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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일부 미리보기]

서울 송파구 헬리오시티(9510가구)가 당초 알려졌던 입주 예정일을 불과 한 달 앞두고 기약 없이 입주가 미뤄지면서 이삿짐 쌀 준비를 하던 전세입자들의 처지가 애매해졌다. 그래도 입주를 기다릴 지, 아니면 다른 곳을 알아보고 계약을 해지할 지 기로에 섰다. 다만 강남 일대의 전세 물량은 충분한 것으로 알려졌다.

16일 인근 중개업소들은 임시조합원 총회가 무산된 지난 13일 이후 전세계약 문의는 뚝 끊긴 대신 이미 계약을 한 전세입자들의 전화가 끊임 없이 오고 있다고 전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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